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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01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사도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사도'란 

무슨 뜻인가? '사도'란 '보냄을 받은 사람'이란 뜻이다.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 기간 

동안 자주 '내가 나를 보내신 이(=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하리라'라는 얘기를 했고, 

또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그가 한 마지막 말도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이었다. 

즉, 그를 이 땅에 보내신 이, 하나님의 뜻을(=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다 이루었다는 

의미였다. 

 

   이렇게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듯이 예수님도 이 땅에서 자신이 택한 

12명의 제자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기 위해 모든 민족에게로 보내셨고, 

그들을 우리는 '사도'라 부른다. 그런데 사도라 부르는 이들 중 2명은 예외로 예수님 

자신이 살아 생전 직접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의 사후 1명은 제비뽑기(사도행전 1장)로, 

나머지 다른 1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사도직을 받게 

된다(로마서 1장).

 

   구약에도 이와 동일하게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말씀을 전하라고 보냄을 받은 사람

 

들이 있는데, 바로 구약의 기름 부음 받은 선지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아 그의 말씀들을 때로는 심한 핍박을 받아가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혹은 

이방인들에게 전했다. 그들을 택하고 불러 보낸 이의 뜻대로 때로는 목숨을 버려가며 

그들의 소명을 다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이나 이후의 사도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자신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들을 기록한 글이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읽고 있는 성경의 말씀들이다.

​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어둠 가운데, 죄 가운데서

방황하며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그의 생명의(=구원의) 말씀들을 전할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그리하여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장 8절)하고 대답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은 죄 가운데 죽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서

보내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보내실 때는 홀로 보내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 자신이 친히 그들(=보냄을 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세상

 

끝날까지 동행하신다. 아멘.   ​

 

 

 

 

 

 

 

 

 

 

 

 

 

And